영화 소개
2004년에 개봉한 미국, 영국의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영화입니다. 감독은 길 정거, 주연으로 제니퍼 러브 휴잇과 폴 니콜스가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두 사람의 사랑과 깨달음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4년에 미국의 영화제에서 선보였지만, 개봉은 다른 국가보다 늦은 2006년에 TV용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줄거리
이안과 사만다는 런던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안은 회사에서 업무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회사에 다니고 있고, 사만다를 정말 아끼고 사랑하지만, 표현이 서툴러 마음의 표현은 잘못합니다. 같이 사는 사만다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여인입니다. 졸업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그녀를 진심으로 아낍니다. 언제나 함께하던 두 사람의 어느 날이었습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사만다는 아침 회의 준비를 위해 급히 준비해서 나가려던 이안에게 선물이 있다며 잠시 침대에서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곧 훌륭한 가격에 산 가죽 자켓과 또 다른 선물을 보여주며 이안에게 오늘도 본인의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뽐냅니다. 하지만 이안은 이내 곧 정신을 차리고 회의 준비를 위해 출근 준비를 합니다. 각자의 외출을 위해 준비를 하던 중 사만다는 커피포트기에 손을 데고 이안은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를 잊어버린 사실을 들킵니다. 서운했지만 사만다는 이안을 이해하며 회의 준비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안이 돌아서서 회사를 향해 걷기 시작했을 무렵, 사만다의 옷에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사람이 커피를 쏟고는 도망치듯 가버립니다. 오히려 사만다는 괜찮다고 말하며 이안을 안심시킵니다. 그렇게 출근하던 길에 이안은 실수로 시계를 깨뜨리고 맙니다. 사무실로 향하던 중 비서와 대화 중에 이안은 자신이 그간 일에만 몰두하고 사만다에 대해 소홀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자료를 놓고 간 줄 알고 가져다주기 위해 회의실에 불쑥 들어갔지만 이내 이안이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어색한 말들만 남긴 채 회의실을 나갑니다. 그렇게 이안은 회의를 망치게 되고, 친구들이 있는 근처 술집으로 가서 맥주를 마시다가 날아오는 당구공에 맥주잔이 깨집니다. 친구의 사과에 가려던 참이었다고 말하며 나옵니다. 하루가 쉽지 않았던 이안은 생각에 잠기며 길을 걷습니다. 우연히 지나치다 이안을 본 사만다는 때마침 여행사에 들어가는 이안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깜짝 선물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공연 시간이 되어 공연장으로 가는 길 이안은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택시 안에서 이안은 택시 기사와 대화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지만 대화에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공연장을 향하는 길에 꽃다발을 삽니다. 공연이 끝나고 사만다가 가르치는 학생 중 올리버를 만나고 이안과 사만다는 저녁 식사를 예약한 식당으로 식사하러 갑니다. 식사 중 이안의 말에 사만다는 감정이 북받쳤고, 두 사람의 말다툼이 심해져 사만다는 자리를 떠납니다. 따라 나가서 붙잡지 못한 이안은 사만다를 홀로 택시를 태워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떠난 택시는 신호 앞에서 잠시 멈추고, 그 멈춘 사이에 쫓아가던 이안은 사만다가 탄 택시가 사고가 나는 것을 눈 앞에서 보게 됩니다. 끔찍한 사건을 눈 앞에서 본 이안은 충격에 휩싸여 정신없이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응급 수술 중이던 사만다와 눈이 마주치지만 끝내 사만다는 일어날 수 없었다. 갑자기 일어난 사고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에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이안은 병실 한 쪽에 앉아 한 없이 울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사만다의 물건을 들추다 일기를 보고 슬픔을 위로하다 잠들었다. 그녀는 없지만 아침 햇살은 언제나처럼 따뜻했고, 밝게 비추었다. 그리고 그런 따뜻하고 밝은 햇빛과 사만다도 있었다.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던 이안은 한참을 놀라며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만다가 돌아온 사실을 깨닫고 이안은 만족합니다. 그렇게 다름없이 아침을 준비하던 중 지난 일을 꿈이라 생각하던 이안은 꿈이라 생각했던 일이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경험했던 일들의 장소를 피해 돌아가더라도 발생했다. 이안은 마음이 초조해졌다. 그러다 우연히 택시 기사를 마주하고 그에게 해결책을 듣고자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남은 시간을 잘 보내라는 답만 듣게 됩니다. 시간이 많지 않음을 깨닫은 이안은 곧장 사만다를 찾아다니고 사만다를 찾아 런던 밖으로 벗어나고자 합니다. 사만다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안을 사랑했기에 이안의 말을 따라주었고, 사만다는 본인인 가고 싶었던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안의 고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그곳을 돌아다니며 그간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사만다의 졸업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사만다는 돌아가자고 말합니다. 사만다의 말에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이안은 그렇게 사만다와 함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런던으로 향합니다.
후기
영화를 보고 난 후, 나를 되돌아 보고 주변을 살피게 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택시 기사의 말처럼 옆에 있는 사람이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빠져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겐 소홀하진 않았는지, 무례하진 않았는지를 되돌아보고 지금은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뿐이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할 것을 다짐하게 하는, 깊은 여운과 교훈 그리고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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