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본 To the Bone 넷플릭스 영화

영화 포스

영화 소개

2017년에 만든 영화입니다. 감독과 각본은 마티 녹슨이 맡았습니다. 출연으로는 릴리 콜린스와 키아누 리브스, 캐리 프레스터, 릴리 테일러, 알렉스 샤프, 리아나 리베라토, 브룩 스미스, 레슬리 비브, 캐서린 프레스콧이 출연하여 연기했습니다. 미국 영화로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관람등급은 15세입니다. 1시간 47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영화는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제작하였으며, 사실적인 묘사로 간혹 시청에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이곳은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입원하여 치료받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 단체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섭식장애가 있는 앨런(릴리 콜린스)가 다른 환자의 말에 날카롭게 받아칩니다. 그녀는 팔이 한 손에 잡히지 않으면 안되는 강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비슷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녀의 정신적인 병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녀는 음식의 맛과 향보다는 음식이 가진 열량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새어머니입니다. 그녀를 나아준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레즈비언 연인과 함께 집을 나갔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게 자신에게 비롯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녀의 아버지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그녀와 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유일한 안식처 같은 존재는 새어머니가 데려온 동생뿐입니다. 그녀는 동생과의 대화에서 삶의 의지를 다집니다. 그러던 차에 그녀는 어머니가 찾은 새로운 방법을 가진 병원을 알게 됩니다. 동생을 위해 삶의 의지를 다졌던 그녀는 새어머니를 따라 그 병원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의사 베컴(키아누 리브스)를 만납니다. 베컴은 그동안 만나 본 의사들이랑 달랐습니다. 앨런은 이전에 치료받을 때와는 다른 생각을 가집니다. 그녀의 새어머니는 밝은 성격이지만, 엉뚱한 개그감으로 말이 많아서 앨런에겐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앨런은 어머니와 함께 베컴의 치료센터로 향합니다. 그곳은 이전에 입원했던 병원들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가정집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병원들만큼 감시가 있었고, 함께 지내는 사감이 있었습니다. 동생을 위해 삶의 의지를 다시 한번 더 다진 앨런의 치료를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

후기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촬영한 영화여서 섭식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심 어린 가족애와 섭식장애가 있는 가족 구성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소중한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섭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있다고 그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섭식장애라는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미 그들의 몸은 긴 시간에 걸쳐 쇠약해져 있었고, 마음은 큰 상처를 가지고 있어 방법을 깨닫거나 알았다고 하여 해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스스로가 엄청난 노력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본 후 든 생각은 과학의 발전과 경제성장이 분명 좋은 일인 건 맞지만, 그로 인해 생긴 과격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사회가 ‘새로운 병을 만든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스스로 극한의 극한까지 몰아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 정신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 사람들이 우리가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한 번의 큰 숨을 내쉴 수 있는 우리 각자만의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새로운 동기가 필요한 분, 삶의 환기가 필요한 분이라면 이 영화 ‘투 더 본’을 보시고 영화 속 그들과 함께 자신만의 동기와 환기를 새롭게 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