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2022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12세 관람가입니다. 1시간 56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화이며, 드라마 장르입니다. 출연에 최민식 (리학성 역), 김동휘 (한지우 역), 박해준 (안기준 역), 박병은 ( 담임선생님 역), 조윤서 (박보람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줄거리
서울에 있는 명문 동훈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곳은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전국에서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동시에 대부분 학생의 집안 환경도 좋습니다. 그 학교에 주인공 한지우 학생이 있습니다. 그는 학교에 다니는 무리 중에 사회 배려라는 학교의 입학 방법을 통해 고등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지우는 어린 시절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아버지가 계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우는 힘든 가정환경에서도 자신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니를 위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지우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들어간 명문 고등학교 생활은 지우에겐 버겁습니다. 지우가 들어가게 된 고등학교는 중학교 때처럼 혼자서 공부한다고 높은 성적이 되진 않았습니다. 같은 학교 다니는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습니다. 단순히 자녀가 공부만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인 일까지 벌이며 아이들이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 지우에게 담임 선생님은 전학을 제안합니다. 지우의 성적은 다른 과목은 높은 편이지만 수학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 지우에게 수학 성적을 빌미로 학부모들과 다른 학생들을 위해 전학을 말했습니다. 겉으로는 유쾌하고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수학을 담당하는 담임 선생님인 척했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우의 학교생활은 힘듭니다. 학교에서 지우와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반 친구는 결국 전학을 갔습니다. 지우도 전학을 생각합니다. 집에 갔습니다. 하지만 엄마 얼굴을 보자 지우는 차마 전학을 가겠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지우에겐 갈 곳이 없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던 지우는 같은 방 친구들의 부탁을 받아 야식을 받아 오려다 학교 경비원에게 붙잡혀 1달간 기숙사를 나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까지 내립니다. 힘들다고 말할 곳이 없던 지우는 우선 비를 피할 곳을 찾습니다. 지금은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곳인 과학실입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곳이기에 자물쇠로 잠겨있습니다. 자물쇠로 잠긴 문을 보던 지우는 발소리를 듣습니다. 경비원이었습니다. 지우는 급하게 숨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숨느라 지우는 흔적을 남기고 숨게 되었고, 경비원에게 잡혔습니다. 비에 젖은 몸과 갈 곳이 없던 지우를 안타깝게 여긴 경비원은 지우를 경비실에서 쉴 수 있게 해줍니다. 쉬고 있던 지우는 피곤했던 탓에 의자에서 잠을 잡니다. 지우의 손에 들려있던 종이가 경비원 눈에 띕니다. 다음날 지우는 급하게 깨운 경비원 탓에 부랴부랴 짐을 싸서 교실로 향합니다. 그리고 수학 시간에 지우는 어제 잠에 빠져 풀지 못한 수학 문제지가 완벽하게 풀려있는 것을 봅니다. 수학 문제를 완벽하게 푼 사람은 경비원이자 북학의 천재 수학자 리학성입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마음의 친구
경비원 리학성과 고등학생 한지우는 아버지와 아들이라고 부를 만큼 살아 온 세월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수학이라는 걸 계기로 만나게 된 두 사람에겐 세월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수학은 절대 빼놓을 수 없지만, 수학을 시작으로 다져진 두 사람에겐 끈끈한 우정과 의리가 있습니다. 리학성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여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자신이 한 일이 오해를 받아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까지 처하지만, 지우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그런 지우의 상황을 알게 된 리학성은 그간 자신을 들어내지 않고 수학만 연구하던 자신의 상황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와 현재 자신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우를 위해 진실을 밝힙니다. 긴 세월의 차이가 두 사람에게 있지만 수학으로 얻은 진정한 마음의 친구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가끔 나이와 지위를 뛰어넘어 서로의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런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제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맙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뜬금없는 말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고마운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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