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2011년에 미국에서 개봉하고 한국에서는 2012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원데이’는 데이비드 니콜스의 소설 < 원 데이 > 이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감독은 덴마크 출신의 각본가이자 감독인 론 쉐르픽이 맡았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짐 스터게스가 덱스터 역을 여자 주인공으로 앤 해서웨이가 엠마 역을 맡아서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로맨스, 드라마 장르입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삶을 즐기고만 싶은 남자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작가라는 직업을 꿈꾸는 여자가 만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시간의 중요함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미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1시간 47분입니다. 영화는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전달하려는 내용과 더불어 영상미까지 더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1988년 7월 15일의 졸업식에서 덱스터와 엠마는 졸업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립니다. 덱스터는 엠마에게 초면이라며 말을 걸지만, 사실 엠마는 덱스터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새 엠마의 방까지 가게 됩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엠마는 긴장이 되어 덱스터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 말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러 갑니다. 그리고 엠마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시간이 너무 흘러 덱스터는 집에 가려는 듯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지를 입고 있던 덱스터와 준비를 하고 왔던 엠마, 엠마는 자신 때문에 미안하다며 말합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괜찮다고 말하며 친구로 지내자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별일 없이 한 침대에서 잠을 자고 아침을 맞습니다. 다음날 눈을 뜬 두 사람은 뒤에 산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다시 분위기에 젖습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부모님이 늦게 오실 거라며 내려가서 어제 못한 일을 하자고 합니다. 들뜬 마음으로 산을 빠르게 내려오던 두 사람은 일찍오신 덱스터의 부모님을 갑자기 마주치게 됩니다. 엠마는 당황하며 덱스터에게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돌아가던 엠마에게 다가가 덱스터는 사과합니다. 그리고 작별 인사를 합니다. 아쉽게 헤어진 두 사람이지만, 친구로 지내기로 했기에 서로 다른 곳에 있어도 연락하며 서로를 도와주며 지내고 있습니다. 작가를 꿈꾸는 엠마는 런던으로 이사 갑니다. 하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그녀는 식당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덱스터는 해외에서 지내며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삶은 달랐지만, 꾸준히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꾸준히 서로에게 연락하며 근황을 알리고 또 단 둘이서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시간은 다시 또 흐릅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어느 오락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유명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술과 여자로 가득한 방탕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덱스터의 어머니는 불치병을 앓게 됩니다. 어머니를 만난 덱스터는 큰 슬픔에 잠겼지만, 그 시간 엠마는 다른 남자와 데이트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엠마는 남자를 사귀게 되고 그와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엠마는 그 남자에게서는 덱스터와 같은 감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달라져도 두 사람은 친구로 만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전보다 더 이상하고 무례해진 덱스터 때문에 다툽니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 엠마를 쫓아가 사과하는 덱스터, 하지만 엠마는 이해하지만 이젠 더는 널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그렇게 한동안 두 사람은 연락을 끊은 채 지냅니다. 그사이 덱스터는 돈 많은 어느 여자를 만나며 결혼하려 합니다. 그리고 엠마는 그동안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두 사람은 동창의 결혼식장에서 마주칩니다. 그리고 각자의 소식을 전합니다. 엠마는 덱스터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쓸쓸한 마음과는 반대로 축하해 줍니다. 그리고 덱스터는 아이를 돌보며 잘 사는 듯합니다. 그리고 엠마는 작가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덱스터의 아내는 외도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다시 몇 년이 지납니다. 그리고 이혼한 덱스터는 엠마에게 가는 길입니다. 사실 덱스터는 엠마와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그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엠마에게는 이미 다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덱스터는 엠마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던 덱스터에게 엠마는 달려와 말합니다. 아직 널 잊지 못했어. 그렇게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관람평
로맨스 영화를 즐기는 분이라면, 앤 해서웨이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사랑의 때와 역경을 딛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힘과 위로를 받아 성장하는 덱스터, 다른 사람과도 만나지만 끝에는 덱스터인 엠마를 보며 ‘사랑은 멀리 있지 않고, 언제나 주변에 머물러 있다. 그러니 언제나 항상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1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아름다운 영상미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원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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