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스투 비 페이머스 만남 용서와 꿈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 2022년에 공개된 영화입니다. 영국 영화입니다. 12세 관람가이며, 1시간 44분의 상영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 스턴버그가 감독을 맡았으며, 출연 배우로는 에드 스크레인, 엘리너 마츠우라, 이오인 맥큰, 네일 스투케 등 출연하여 연기했습니다. 

만남

2002년 영국에선 스테레오 드림이란 아이돌 그룹이 영국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스테레오 드림의 금발로 짧은 머리를 한 멤버 비니.D (에드 스크레인)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화려했던 2002년을 지나, 20년 뒤 2022년 과거 비니.D 라 불리며 화려했던 그는 이제는 빈스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자신의 자작곡을 연주하고 싶은 무명의 가수가 됩니다. 자작곡을 가지고 이곳저곳을 돌며 자신을 홍보하던 빈스는 벤치에 앉아 늘 가지고 다니던 신디사이저를 연주합니다. 그가 연주를 시작합니다. 그때 한 소년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의 뒤에 앉아 가지고 있던 드럼 채로 벤치를 두들기며 소리를 냅니다. 빈스는 자신을 방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몇 번 멈추고 다시 시작합니다. 빈스의 귀에 소년이 내는 소리가 자신의 음악과 잘 어울린다고 느끼고, 그는 처음 만난 소년과 즉흥적으로 연주를 합니다. 연주가 계속됩니다. 이제 소년은 일어나서 쇠로 된 쓰레기통을 두들겨 소리를 냅니다. 소년은 정말 연주를 잘합니다. 두 사람의 연주는 금방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잡습니다. 지켜보는 사람들도 그들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연주가 무르익을 때, 소년의 박자가 틀어지며 무아지경에 빠집니다. 그때 “스티비” 라고 외치며 한 여자가 다가옵니다. 소년의 이름은 스티비입니다. 다가온 여자는 스티비의 엄마입니다. 그렇게 연주는 끝이 납니다. 스티비는 자폐가 있습니다. 그런 스티비를 데리고 엄마는 자리를 떠납니다. 혼자 남은 빈스도 자리를 뜹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바를 찾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들어간 한 바에서 매력적인 여성을 봅니다. 빈스는 음악에 대해 말하지 않고, 음료를 주문합니다. 주문을 받는 매력적인 여성, 바의 직원은 20년이 지났음에도 빈스가 스테레오 드림의 리드 보컬 비니.D 라는 걸 알아봅니다. 그녀의 이름은 멜 입니다. 멜은 빈스에게 음료를 한 잔 선물합니다. 그리고 빈스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공연을 관리하는 빅 데이브에게 빈스를 소개하지만, 빅 데이브는 무시합니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 앞에서 무시당하자 부끄러웠던, 빈스는 도망치듯이 자리 떠납니다. 바에서 나와 거리를 걷던 빈스는 지역 바자 회에 가서 끼니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음식을 먹으며 주머니에 과자를 챙기던 빈스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받자, 그곳을 나옵니다. 거리로 나온 그는 북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홀린 듯 갑니다. 몰래 안쪽을 보던 빈스는 그곳에서 스티비를 발견합니다. 그 순간 그가 가지고 다니던 음악 기기가 흔들거려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들키게 됩니다. 젬베 연주를 지도하던 사람이 빈스에게 들어와 함께하자고 합니다. 그리곤 자신의 자리에 앉아 연주하라고 합니다.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본 빈스는 자폐가 있는 다른 사람들을 봅니다. 연주를 지도하는 사람의 지도에 이끌려 빈스도 그들과 함께 젬베를 연주합니다. 젬베 연주가 끝나고 스티비와 빈스가 벤치에서 하던 음악을 좀 더 맞춰봅니다. 스티비가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됐습니다. 그들은 아쉬움을 남기 채 각자의 집으로 헤어집니다. 집으로 돌아온 빈스는 어린 시절 동생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모아 연주했던 영상을 봅니다. 그의 눈빛에 지난날의 추억과 후회가 얽힌 애잔함이 느껴집니다. 다음날 빈스는 직업소개소를 다녀옵니다. 그곳에서 빈스는 지난 삶 동안 자신은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걸 느낍니다. 지치는 하루입니다. 힘 없이 걷던 빈스에게 평소 그를 괴롭히던 사람이 다가와 스티비와 빈스가 연주하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린 걸 보여줍니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을 보며 빈스는 활기에 찹니다. 빈스는 영상을 가지고 멜이 있던 바에 가서 빅 데이브에게 공연을 허락 받습니다. 2주 뒤 빈스의 공연입니다. 그리고 공연에는 반드시 스티비도 함께 해야 합니다. 스티비를 찾아 음악 치료 교실에 간 빈스는 스티비에게 함께 공연하자고 합니다. 스티비는 빈스의 제안이 마음에 듭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음악을 통해 서로를 깊이 공감했던 스티비는 빈스가 좋습니다. 하지만 스티비의 엄마는 그런 빈스의 제안을 무시합니다. 공연을 포기 할 수 없던 빈스는 스티비의 집 주소를 알아내 스티비의 집으로 찾아갑니다. 빈스를 탐탁치 않게 여긴 스티비의 엄마는 스티비의 발작을 자신과는 다른 방법으로 안정시키는 빈스를 보게 됩니다. 마음이 바뀐 스티비의 엄마는 공연을 허락합니다. 이제 스티비와 빈스는 공연을 위해 함께 준비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영화 중

용서와 꿈

빈스는 스테레오 드림으로 활동하던 시절 잘못된 선택으로 큰 후회를 남기고, 죄책감을 가진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티비는 자폐를 가져 항상 제한적인 활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스티비의 엄마는 잘나가던 댄서였지만, 스티비를 돌봐야 하기에 댄서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꿈을 펼치지 못했던 그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에 짊어진 자신의 죄를 용서하고, 음악을 통해 꿈을 펼치고, 음악을 통해 꿈을 되찾습니다. 누군가에겐 흘려듣는 소리였을지 몰라도 그들에겐 꿈을 채우고 마음을 달래는 음악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음악을 통해 용서와 꿈을 이루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