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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살핌의 정석 정보 간병인의 자격 진정한 보살핌

by 1일1잔 2024. 3. 7.

영화 포스터

정보

영화 정보 입니다. 201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입니다. 롭 버넷이 감독을 맡았으며, 폴 러드가 벤저민 역을 크레이그 로버츠가 트레버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풋풋한 모습의 셀레나 고메즈도 출연 합니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며 1시간 37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병인의 자격

간병인 자격시험 수업 시간입니다. 먹히고 입히고 씻기는 것만이 간병인의 일은 아닙니다. 환자와의 복잡한 관계에서 방향을 잡아주고 조율하는 것도 간병인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하는 도중 어려움이 닥친다면 이것을 떠올리라고 말합니다. ‘알로하(ALOHA)’, ‘묻고(ASK), 듣고(LISTEN), 관찰하고(OBSERVE), 돕고(HELP), 다시 묻는다(ASK AGAIN)‘ 간병인의 일에서 꼭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간병인의 기본은 환자를 돌보는 것이지만, 지나친 보살핌 또한 금물입니다. 간병인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 규칙을 따르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1. 다른 사람을 돌보기 전에 나 자신부터 먼저 돌본다. 2. 내가 필요로 하는 건 환자도 똑같이 필요로 한다. 남을 돌보기란 어렵다. 3. 그저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다. 그리고 알로하이것을 꼭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주인공 벤저민이 수업을 듣는 중입니다. 그는 이런 수업 과정을 거쳐 간병인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는 곧 트레버란 아이 간병인 면접을 봅니다. 트레버의 엄마는 벤저민에게 경력을 묻습니다. 하지만 벤저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레버의 엄마는 실망합니다. 면접을 보는 도중 갑자기 트레버가 장난을 치며 다가옵니다. 벤저민은 당황하며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묻습니다. 그때 트레버의 엄마는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트레버는 장난을 멈춥니다. 트레버는 장난이 심한 아이입니다. 면접은 계속됩니다. 사실 트레버는 몸이 안 좋을 뿐이지 정신까지 아픈 아이는 아닙니다. 트레버의 엄마는 경력이 많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벤저민이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며 말하지만, 트레버의 엄마는 난처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때 트레버가 벤저민에게 내가 대변을 보고 난 후 나의 엉덩이를 어떻게 닦을 건지 묻습니다. 벤저민은 내가 대변을 보고 나왔을 때처럼 하겠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트레버는 벤저민으로 하자고 말합니다. 이제 벤저민은 트레버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쉽지 않습니다. 트레버의 약이나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할 일들은 간병인으로 당연한 일들이지만, 장난이 많은 트레버는 수시로 벤저민을 놀립니다. 하지만 벤저민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느새 트레버의 장난이 익숙해지고 농담도 주고받습니다. 트레버는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에 공원으로 산책하러 갑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트레버는 TV를 많이 봅니다. 그리고 그는 지도에 관광지 등을 표시하고 지역에서 가장 큰 구멍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집 밖으로 자주 나가지 않던 이유는 트레버가 휠체어 생활을 한 것도 잊지만 그가 야외활동을 즐기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우발적이지만 여행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사실 벤저민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그는 아내가 이혼하길 바랍니다. 벤저민의 아내는 그에게 이혼 신청서에 서명 해줄 것을 오랜 시간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벤저민은 도망치며 계속 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리를 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피하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마주하고 싶었던 상황도 아닙니다. 그렇게 그들의 여행은 시작이 됩니다. 벤저민이 트레버를 간병인으로 돌보고 있지만, 서로에게 위로되는 여행입니다. 모험과 유머, 사랑까지 모두 갖춘 아름다운 여행입니다.

진정한 보살핌

우리가 누군가를 보살핀다는 목적으로 자신만의 생각과 의견으로만 누군가를 보살핀다면 그건 보살피는 게 아니라 괴롭힘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벤저민은 트레버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며 그가 말하는 걸 듣습니다. 그리고 트레버는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대화도 하게 됩니다. 폐쇄적이던 트레버의 변화, 아픈 과거를 지녔던 벤저민은 변화하는 트레버를 보며 또 다른 의미의 위로를 받습니다. 누가 누구를 보살핀다는 것이 없는 간병인과 환자의 관계였습니다. 진정한 보살핌이란 무엇일까도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