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일드 마운틴 타임 줄거리 죽음과 깨달음 그리고 사랑

영화 포스터

영화 정보

2020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1시간 42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12세 이상 관람 등급입니다. 연극 원작의 로맨스, 코미디 미국 영화입니다. 출연 배우들은 에밀리 블런트, 제이미 도넌, 존 햄, 더블라 몰로이, 크리스토퍼 워컨, 대니엘 라이언, 배리 맥거번 등이 출연하여 연기했습니다.

줄거리

푸르고 넓은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자연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한 노인이 말합니다. 아일랜드에선 이야기하다가 죽은 사람은 살아서 돌아온다고 믿는다고 토니 라일리가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두 농장에서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멀둔 농장에 사는 로즈메리와 그녀의 엄마 이퍼 그리고 까마귀와 전쟁을 하는 크리스, 그리고 반대편 농장에 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들판에 자신의 농장에 아내 메리의 노랫소리가 온 집안에 가득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위층에 사는 그의 아들 앤서니가 잠에 들지 못하고 별을 보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앤서니가 별을 보며 한 질문은 왜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그 답에 응답하는 사람은 길 건너편에 있다고 합니다. 어린 로즈메리 멀둔은 앤서니에게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로즈메리는 꽃향기를 맡는 앤서니를 봅니다. 그때 피오나란 아이가 다가와 앤서니를 부릅니다. 앤서니의 코에는 노란 꽃가루가 묻어있었습니다. 피오나는 그런 앤서니를 보며 광대 같다고 놀리며 웃습니다. 그 모습을 나무 위에서 보던 로즈메리는 피오나를 쫓아갑니다. 그런 로즈메리를 앤서니가 넘어뜨립니다. 앤서니를 위해 쫓아갔는데, 오히려 앤서니는 그런 로즈메리를 넘어뜨린 것입니다.

로즈메리는 집으로 돌아와 실의에 빠진 모습으로 식탁에 앉아있었습니다. 아내 이퍼에게 로즈메리의 이야기를 들은 크리스는 집으로 돌아와서 로즈메리를 위로합니다. 평범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는 로즈메리에게 크리스는 너는 여왕이라고 말하며, 백조의 호수 음악을 틀어주며 새하얀 백조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네가 크면 아무도 널 막을 수 없을 거라고 크리스는 딸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위로를 해줍니다. 그런 크리스의 사랑을 받고 자란 로즈메리.

오랜 시간이 흘러 로즈메리의 아버지가 죽었습니다. 크리스의 장례식을 다녀온 토니와 앤서니는 폭우를 뚫고 집으로 왔습니다. 토니의 아내이자 앤서니의 엄마 메리는 오래전에 죽었습니다. 이제는 두 남자가 사는 집입니다. 앤서니는 멀둔 모녀를 불러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토니는 왜 불렀냐고 말합니다. 앤서니는 인간미가 없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들은 까마귀만 보면 총을 쏘던 크리스를 이야기합니다. 크리스 때문에 하늘에 구멍이 났을 거라고 하며, 웃습니다.

두 사람이 웃고 있을 때 죽은 크리스의 아내 이퍼가 들어옵니다. 뭐가 웃기냐고 말하며 들어오는 이퍼에게 앤서니는 괜찮냐고 묻습니다. 이퍼는 괜찮지 않다고 합니다. 겨우 버티고 있다고 말합니다. 앤서니는 그런 이퍼에게 맥주를 마시겠냐고 합니다. 앤서니는 병맥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퍼는 병맥주는 이빨 씹는 맛이 난다고 먹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화하던 때, 이퍼가 토니에게 물었습니다. 농장을 앤서니에게 물려 줄 것인지. 앤서니는 당연히 자신이 받는 게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토니는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의 엄마 이야기를 하며 앤서니를 자극합니다. 앤서니는 하기 싫은 일을 책임 다 하는 게 잘못이냐고 말하며 그냥 제가 미덥지 못 한 거라고 말하며, 로즈메리를 데리고 오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토니는 그렇게 말하려던 게 아닙니다. 그는 3년 전에 죽은 엄마의 반지를 앤서니에게 줬는데 아직도 혼자인 앤서니를 보니 평생 혼자 늙어 죽을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121년간 이어온 농장이 대가 끊길 거라고 말합니다. 이퍼는 그런 토니에게 뭐든 영원한 건 없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내뱉은 이퍼는 갑자기 눈물을 흘립니다. 그녀는 남편 크리스의 죽음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런 그녀를 토니는 토니만의 방식으로 위로합니다.

앤서니는 담배를 피우고 있는 로즈메리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그는 로즈메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며 나름의 위로를 하던 앤서니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나쁜 소식만 전한다는 클리어리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는 역시나 나쁜 소식을 전합니다. 로즈메리의 말이 울타리를 넘어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로즈메리는 말을 되찾으러 갑니다.

집 안에서는 토니가 이퍼에게 두 농장 사이에 문이 있는 땅을 팔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퍼는 그 땅은 로즈메리와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그 땅의 소유는 로즈메리입니다. 로즈메리가 땅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로즈메리 10살 때, 앤서니가 그녀를 넘어뜨린 곳입니다. 그래서 로즈메리 아버지 크리스는 그 땅을 사서 로즈메리에게 준 것입니다.

한편, 말을 잡으러 온 로즈메리는 몇 번의 실패 끝에 결국 아침이 다 되어서야 말을 고삐로 묶어 함께 집까지 걸어갑니다. 집에 걸어가던 그녀는 강가에 앉아 앤서니를 보고 있는 앤서니네 개를 봅니다. 앤서니가 강에 쪽배를 띄우고 무언가를 찾는 듯합니다. 그를 보는 로즈메리의 표정에 앤서니가 사랑스럽다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앤서니가 이상하게 혼잣말하자 로즈메리가 그를 부릅니다. 놀란 그는 강에 빠집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아일랜드에서 죽음과 깨달음 그리고 사랑이 펼쳐집니다.

죽음과 깨달음 그리고 사랑

고령의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집이 센 사람도 있습니다. 고집이 센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느끼며 살지만, 주변 사람들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들,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가까워졌을 때, 더 깊은 깨달음과 가족의 사랑을 느낍니다.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인물을 보고 느낀 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