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행복한 가족 첫 만남 피보단 함께한 추억
영화 정보
2013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2시간의 상여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관람가입니다. 일본 영화로 드라마 장르입니다. 감독과 각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맡았으며, 출연 배우들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오노 마치코, 마키 요코, 릴리 프랭키, 니노미야 케이타, 황 쇼겐, 나카무라 유리, 타카하시 카즈야, 타나카 테츠시, 이우라 아라타, 후부키 준, 쿠니무라 준, 기키 기린, 나쓰야기 이사오 등 출연하여 연기했습니다.
행복한 가족
노노미야 케이타, 6살, 생일은 7월 28일입니다. 엄마를 닮아서 성격이 침착하고 다정한 성격의 아이 케이타입니다. 져도 화내는 일이 없는 느긋한 아이입니다. 여름을 좋아하고 아빠와 캠핑에 가서 연을 날렸습니다. 아이는 침착하게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를 양옆에 두고 앞에 앉은 면접관들이 하는 질문에 차분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나오길 기다리는 부부입니다. 아이의 아빠는 이 학교에 다녀 본 적이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예전과는 다른 점을 이야기합니다. 잠시 후 케이타가 나옵니다. 케이타는 6살의 아이처럼 귀엽습니다.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는 아이들 인솔자의 말에 기다리던 학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돌아갑니다. 케이타 가족도 돌아갑니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 아빠가 케이타에게 묻습니다. 아빠랑 캠핑 간 적 없잖아. 왜 그렇게 말했어?. 케이타가 말합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줬다. 본 대로 배운대로 잘하는 6살 어린이입니다. 아이와 아내는 집으로 가고 남편은 회사로 갑니다. 중요한 프로젝트로 바쁜 남편입니다. 이 가족은 노노미야 성을 씁니다. 아빠는 료타, 엄마는 미도리, 그리고 사랑스럽기만 한 6살 아들 케이타. 행복한 가족입니다. 대기업에 다니는 아빠, 친절하고 상냥한 엄마, 얌전하고 다정한 성격의 아들 정말 남 부러울 게 없는 가족이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언제나 바쁜 료타입니다. 그는 손에서 일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회사에서는 당연하고 늦게까지 야근하고 돌아와도 손에서 일을 놓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 어느 날 엄마 미도리가 료타에게 말합니다. 병원에서 꼭 만나서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고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미도리는 무슨 일인지 걱정됩니다. 갑자기 병원에서 걸려 온 이런 전화는 누구나 긴장할 것입니다. 다음 날 병원에 함께 들른 부부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집니다. 아이가 바뀌었습니다. 케이타는 료타와 미도리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첫 만남
소식을 접하고 돌아오는 차 안, 기찻길 앞에서 정지 신호를 받아 기다리고 있던 료타가 창문을 쿵 소리 나게 치며 말합니다. 역시 그랬던 거군. 미도리는 그런 료타를 아무 말 없이 바라봅니다. 부부 사이에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화를 낸다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기에 서로 감정을 상하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미도리는 자책합니다. 난 내가 낳았는데도 왜 알아보지 못했을까?. 이건 미도리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미도리가 출산이 임박했을 때, 료타는 바쁘다는 이유로 늘 미도리를 혼자 두었습니다. 그래서 미도리가 친정엄마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서 시골의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던 것이고,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도 없습니다. 부부의 착잡한 마음이 분위기를 무겁게 짓누릅니다. 바뀐 아이의 부부와 만나러 갑니다. 그곳에는 사건을 책임질 병원 관계자가 있었고, 잠시 후 케이타의 친부모가 옵니다. 서로의 아이 이름을 알려줍니다. 케이타, 류세이 아이들의 이름입니다. 서로 아이 이름을 알려주는 사이 일에 대한 사과와 다시 원래대로 아이를 바꾸는 걸 추천하는 병원의 말을 듣습니다. 그것도 곧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6개월 안에 바꾸는 걸 제안합니다. 양쪽 부모들에겐 시간도 부족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생각이 필요한 두 가족은 자리를 정리합니다. 함께 밖으로 나온 두 가족은 우선 가족 모임을 하자고 합니다. 그렇게 상반된 모습을 한 가족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두 가족이 만났습니다. 케이타의 가족은 세 사람인 반면 류세이의 가족은 다섯입니다. 그리고 케이타의 아버지로 지낸 료타와 류세이의 아버지로 지낸 유다이. 그들은 아이들과 어울리는 방법이 다릅니다. 다르다고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료타는 아이와 놀아주는 일이 어색한 사람입니다. 음료를 마시는 중에 료타는 류세이를 봅니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던 류세이는 빨대를 잘근잘근 씹었습니다. 같이 지내온 아버지 유다이와 똑같습니다. 케이타와 료타였다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입니다.
피보단 함께한 추억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어날 것이라곤 상상도 못 한 일을 소재로 이야기를 가족애와 가족의 중요성, 그리고 사람은 피보단 함께한 추억이 그리고 그 깊이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사이에 감독은 여러 장면을 보여주며 DNA보다 함께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 절정은 케이타의 아버지 료타로 확인 시켜줍니다. 우리의 삶이 정해진 운명대로만 사는 것이라면 우리의 삶에 의미라는 게 있을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질문을 던져주며 삶의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저는 유다이의 삶의 좌우명도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일 할 수 있는 오늘 하지 말자. 이 외에도 마음에 남는 말들이 있었지만, 가장 재밌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였습니다.